11일(한국시각) 영국 방송매체 ITV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사진)가 2020년 5월 관저에서 측근들과 음주 파티를 벌였다고 폭로했다. /사진=로이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020년 5월 관저에서 측근들과 음주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존슨 총리는 같은 달 지인들과 와인을 마시는 사진이 언론에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11일 영국 방송매체 ITV는 2020년 5월20일(이하 한국시각) 존슨 총리가 영국 다우닝가 10번지 관저 정원에서 파티을 벌였다고 폭로했다. 당시 영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봉쇄 선언과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수칙이 선포된 상태였다.
11일(한국시각) 영국 방송매체 ITV는 존슨 총리의 수석비서관 마틴 레이놀즈가 2020년 총리실 직원들에게 보낸 파티 초대장 내용을 전했다. /사진=영국 방송매체 ITV 공식 홈페이지 캡처
ITV는 존슨 총리 수석비서관 마틴 레이놀즈가 보낸 이메일을 인용해 존슨 총리가 총리실 직원 100여명을 파티에 초대했다고 전했다. 초대장에는 "술을 각자가 지참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해당 보도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현재 영국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며 확산세 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영국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14만1472명을 기록했다. 11일 기준 영국은 전체 인구의 77.7%가 최소 한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은 전체 인구의 71.3%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