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는 미국·프랑스·호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세계적으로 거세다. 미국·프랑스·호주 등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9일 기준 입원 환자수가 역대 최다인 14만2388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전 최다 입원 환자수는 지난해 1월14일 보고된 14만2315명이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매김한 미국에선 입원율이 약 2배 증가했다. 미국 내에서도 델라웨어·일리노이·메릴랜드·미주리·오하이오·펜실베이니아·버몬트·버지니아·위스콘신·워싱턴D.C 등에서 입원 환자수가 크게 증가했다. NYT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로 미국 전역의 병원들은 마비 위기다.

프랑스도 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코로나19 확산세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 기준 프랑스 내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수는 지난해 4월 이후 최다인 2만2749명이다. 중중환자는 57명 증가해 총 3904명이다.


호주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며 연일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인구 800만의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선 입원 환자수 1738명이 보고됐다. 지난 8일 기준 호주는 총 11만6024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해 처음 10만명을 넘어섰다.

11일 기준 미국은 전체 인구의 75.2%가 최소 한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은 전체 인구의 62.8%다. 같은 날 기준 호주와 프랑스는 각각 전체 인구의 80.9%와 79.1%가 최소 한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은 각각 78.5%와 74.5%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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