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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이용섭 광주시장은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을 "참 나쁜 기업"이라고 비난했다.
이 시장은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HDC현산에 대해 "신뢰하기 어려운 참 나쁜 기업이다"라며 "현대산업개발 공사현장의 안전성을 신뢰할 수가 없고 또 계속 사고를 일으킨 점에 대해 응징 차원에서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공사를 중단토록 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광주시는 HDC현산이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건축·건설 현장의 공사를 중지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어 이 시장은 "확실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공사가 재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광주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HDC현산의 사업 참여를 배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종자 수색작업과 관련해선 "어제 오전 11시 20분부터 곧바로 구조견 6두와 구조팀을 투입해서 수색작업을 했다"며 "건물 외부는 타워 크레인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드론을 활용한 열화상 카메라로 수색작업을 진행했는데 찾질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오늘부터 현대산업개발에서 낙석방지망 설치 작업을 해 설치가 되면 바로 외부 수색작업에 들어갈 것이지만 타워크레인 경우에는 해체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크레인이 145m 높이여서 이게 떨어지면 인근에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해체해야 한다"며 "1200톤 크레인을 동원해 해체작업을 해야 되기에 일요일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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