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각) 첼시 출신 애슐리 콜이 친정 팀에 안토니오 뤼디거(첼시)를 어떻게든 붙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이날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2차전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는 뤼디거(오른쪽). /사진=로이터
첼시 출신 애슐리 콜이 친정 팀에 안토니오 뤼디거(첼시)를 어떻게든 붙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각) 콜이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한 말을 인용해 "첼시는 뤼디거를 절대 놓쳐선 안된다"며 "그는 모든 것이 가능한 훌륭한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첼시는 같은 날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2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뤼디거는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영국 BBC는 뤼디거에 평점 7.69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토트넘전 이후 콜은 "뤼디거와 같은 정상급 선수를 놓쳐선 안 된다"며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호평했다. 이어 "수비력에 공격 가담까지 뛰어난 선수"라며 "흥분할 때가 가끔 있지만 진정한 리더이기도 하다"라고 호평했다.


토트넘 출신 축구해설가 제이미 레드냅도 동의했다. 레드냅은 "첼시는 뤼디거를 데리고 있어야 한다"며 "세계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는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뤼디거는 2017년 AS로마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이후 첼시서 통산 177경기에 나섰다. 이 동안 뤼디거는 첼시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잉글랜드 축구협회)컵, UEFA 유로파리그를 우승했다.


첼시와의 계약이 올 여름에 끝나는 뤼디거는 아직 소속팀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첼시 측이 뤼디거가 요구하는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아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은 뤼디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매체는 "뤼디거와 첼시는 최근 재계약 협상을 다시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