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한국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카자흐스탄에 파병된 러시아 군대 철수를 공식화했다. 사진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8일 카자흐스탄에 파병된 러시아군. /사진=로이터
카자흐스탄 반정부 시위대 진압을 위해 파병된 러시아 군대가 철수하기 시작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공군 군용수송기로 카자흐스탄에 파병된 러시아 공수부대원들을 러시아로 수송한다. 이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오는 19일까지 철군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의 철군 계획 보고에 "우리는 임무를 완수했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며 철군을 공식화했다.


앞서 카자흐스탄에선 LPG 가스가격 인상 등으로 반정부 시위가 촉발됐다. 이에 카자흐스탄은 러시아 주도 옛 소련권 안보협의체인 집단안보조약기구(CSTO)에 시위 진압을 위한 파병을 요청했다. CSTO는 지난 6일부터 약 2500명 규모의 병력을 파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