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결정에도 약세다.

14일 오전 11시14분 메리츠화재는 전거래일 대비 3900원(8.13%) 하락한 4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해상은 750원(2.80%) 하락한 2만6000원에, 한화생명은 80원(2.38%) 하락한 3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은 두달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기준금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1.25%)으로 22개월만에 돌려놨다.

앞서 한은은 지난 2020년 3월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뒤 같은 해 5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인 0.5%로 떨어뜨렸다. 이어 15개월 동안 기준금리 동결을 이어오다 지난해 8월 0.75%로 인상했다.

일반적으로 보험주는 금리 인상 시기 수혜주로 분류된다. 금보험사의 경우 안전자산인 채권에 투자를 많이 하는데 금리 인상 시 자산운용 수익률이 좋아져 실적이 개선돼 금리 인상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