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씨가 서울의 소리와 전화 통화한 내용의 일부가 16일 MBC를 통해 보도됐다.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남편을 키운 건 문재인 정권"이라고 말했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16일 오후 방송에서 김씨와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가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동안 수차례에 걸쳐 통화한 내역의 일부를 공개했다.


통화 내용에서 김씨는 "조국 수사는 그렇게까지 할 건 아니었다. 결국 적은 내부에 있는데 박근혜를 탄핵시킨 것도 문재인이 아니라 보수"라고 말했다.

김씨는 정치인 미투 사건을 언급하며 "나와 남편은 안희정을 불쌍하게 생각했다"며 "보수는 돈을 주고 하는데 진보는 바람은 피우고 싶지, 사람이 언제 잘 나갈 줄 알고 여자한테 그러면 안돼"라며 여권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