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동부와 남부 일대에 겨울 폭풍이 불어닥치며 항공편 2800편 이상이 취소됐다. 사진은 샬럿-더글러스 국제공항. /사진=샬럿-더글러스 국제공항 공식 트위터 캡처
미국 남부와 동부에 겨울 폭풍이 불어닥치며 항공편 2800편 이상이 취소됐다.

17일(이하 한국시각)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오후 2시50분 기준 미국 입·출국 항공편 2800편 이상이 취소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샬럿-더글러스 국제공항은 전체 비행기의 90% 이상이 취소됐다. 출발편과 도착편 각각 618편과 601편이 취소됐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도 출발편과 도착편 각각 228대와 123편이 취소됐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아메리칸항공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600편이 넘는 항공편을 취소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거대한 겨울 폭풍이 미국 동부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미 남동부에선 정전 피해도 보고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노스캐롤라이나·플로리다 등 일대에선 2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현재 조지아·버지니아·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 등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