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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이하 한국시각) 카트리나 엘 무디스 아시아·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방송매체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글로벌 공급망에 실질적인 압력을 가해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1일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4.8%에서 4.3%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은 2020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처하고자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도시 전체를 봉쇄하는 등의 조치를 강행했다. 이 같은 조치가 전 세계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악화시켰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중국은 지난해 8월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자 세계 3대 항구인 닝보항을 부분 폐쇄했다. 당시 폐쇄조치는 2주 동안 지속됐다. 지난해 5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이유로 선전 옌티엔 항구를 한달 동안 부분 폐쇄했다.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16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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