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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외교부가 북한과 중국 단둥을 오가는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1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유행의 영향으로 중국과 북한의 철도 통행이 한동안 중단됐다"며 "이제 단둥과 북한을 오가는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이 작업은 대유행 예방 수칙에 따라 수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 간 화물열차 운행 동향이 포착되고 있다"면서 봉쇄완화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고, 이번 북·중 간 열차 운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질지 여부 등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020년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방역을 위해 전면적 봉쇄 조치에 들어갔다. 그러다 작년부터는 수입물자소독법 등 법제를 정비하고 접경지역에 방역시설을 구축하거나 검역절차 실무 협의를 하는 등 북중 철도 운송을 재개하려는 동향이 지속적으로 관측돼 왔다. 전날 오전에는 북한 열차가 조중우의교를 건너 중국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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