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 중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예멘 반군의 드론공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 당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가 지난 16일 두바이 엑스포 리더십관에서 회담을 마친 뒤 회담장을 나서는 모습.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중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서 발생한 예멘 반군 측의 드론 공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했다.

지난 17일(한국시각)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저유시설이 있는 무사파에서 유조차 3대가 폭발하며 인도 국적 2명, 파키스탄 국적 1명 등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경찰은 "초기 조사에서 드론일 가능성이 있는 소형 비행기 부품이 발견됐다"며 드론 공습이 폭발 화재의 원인일 가능성을 지적했다.


문 대통령이 두바이에서 UAE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 도시 아부다비에서 공격이 벌어졌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에서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넘어가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 지속가능성상 시상식'에 참석해 왕세제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불가피한 사정'으로 일정이 취소됐다. 이에 왕세제는 문 대통령과 25분 간 통화에서 "안타깝고 아쉽다"며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