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은 러시아가 벨라루스로 병력을 이동시켰다고 전했다. 사진은 훈련중인 러시아 군. /사진=로이터
러시아가 다음달 연합 군사훈련을 위해 벨라루스로 병력을 이동시키며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은 알렉산더르 볼포비치 벨라루스 안전보장회의 의장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군대가 훈련을 위해 벨라루스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다음달 '연합리졸브'로 알려진 연합 군사 훈련을 벨라루스 서부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볼포비치 의장은 이번 훈련이 "지난해 양국 정상회담에서 결정된 것"이라며 훈련 시기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벨라루스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러시아 소유로 추정되는 차량이 러시아 병력을 싣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할 시 벨라루스에 병력을 배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긴장상태가 고조되는 가운데 러시아는 지난주 병력을 우크라이나 인접지역에 추가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