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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MS는 전거래일대비 7.55달러(2.43%) 내린 302.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인수 대상인 블리자드는 25.9% 상승 마감했다.
김중한 삼성증권 연구원은 "해당 뉴스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하락했는데, 이는 인수 자체에 대한 우려보다는 전일 매크로 변동성 확대로 인한 기술주 전반의 하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MS는 이번 거래로 매출액 기준 중국의 텐센트, 일본 소니그룹에 이어 세계 3위 게임업체가 됐다.
이번 인수는 중·단기적으로 게임패스 구독 모델 강화, 모바일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크로스 플랫폼 구축 측면에서도 시너지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MS는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콜 오브 듀티' '캔디 크러쉬'와 같은 블리자드의 여러 대표 게임을 구독 서비스인 X박스 게임 패스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게임패스 구독 유저는 2500만명으로 액티비전 블리자드 MAU(월간 활성 사용자) 4억명 중 일부가 추가 유입된다면 빠른 성장 및 가격 경쟁력 기대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메타버스라는 큰 흐름속에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게임과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모두 장악하려는 MS의 전략적인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MS의 콘솔(Xbox)과 클라우드 게이밍 기반을 통한 게임 프랜차이즈 침투 가속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다만 게임패스 구독으로 제공 시 매출액 희석 효과는 일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블리자드가 현재 사내 성폭력 이슈와 신작 개발 지연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돌파구 마련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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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