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53달러(1.8%)상승한 배럴당 86.96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3월물은 93센트(1.06%) 오른 배럴당 88.44달러로 체결됐다. 장중 89.05달러까지 치솟으며 2014년 10월13일 이후 최고로 올랐다.

러시아부터 아랍에미리크연합, 이라크까지 전통적 산유국들이 지정학적 불안에 공급 우려를 키웠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터키 남동부에 위치한 키르쿠크-세이한 송유관 구간에서 폭발이 발생해 18일 원유흐름이 차단됐다가 이날 복구됐다.

송유관 흐름 재개 소식에도 유가는 여전히 상승세다.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공급우려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카르스텐 프리츠 애널리스트는 "공급차단에 대한 소식이 나오면 유가가 크게 오른다. 하지만 문제가 해결되도 유가는 이전 수준으로 내려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세계 2대 산유국 러시아와 OPEC 3대 산유국 UAE의 지정학적 불안도 계속되면서 공급 차질우려가 유가에 상승압박을 지속적으로 가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0.80달러(1.7%)오른 1843.2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