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각)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에 대응을 위한 회원국의 단합을 촉구했다. 사진은 토머스-그린필드 대사. /사진=로이터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국의 단합을 요청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각)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거론하며 회원국의 단합을 강조했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북한의 불법적인 행동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며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추진하려는 정권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보리 동료들이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 행위를 규탄하는 데 단합하기를 촉구한다"며 "1718위원회(대북제재위원회)가 대북 안보리 결의안 이행을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북한에 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하도록 촉구하는 안보리 만장일치 결의안을 모든 회원국이 이행하기를 요청한다"며 "회원국이 그들 관할권에서 제재 이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역내 그리고 국제 평화와 안보의 전선에서 우리는 불안정을 유발하는 북한의 행동에 지속적으로 (비판의)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처음부터 북한과 어떤 선제 조건도 없이 협상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해 왔다"며 "북한이 말하고 들을 준비가 됐다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