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서 열린 스트라스르부르와의 2021-22 리그앙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보르도 구단 공식 트위터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 소속 황의조가 프랑스 진출 이래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시아 선수로는 리그앙 최다골 기록도 함께 세웠다.

보르도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서 열린 스트라스르부르와의 2021-22 리그앙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황의조는 선제골과 팀의 3번째 골 그리고 4번째 골을 잇달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출장한 황의조는 전반 17분만에 레미 우댕의 크로스 이후 수비가 이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틈을 타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보르도는 전반 21분 알베르트 엘리스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황의조가 전반 39분 또 한 골을 터트리며 3-0까지 달았다. 스트라스부르는 전반 43분 케빈 가메이로의 만회골을 터트리며 1-3으로 추격했다.

전반을 3-1로 앞선 채 마친 보르도는 후반 8분 가메이로가 또 한 골을 터트리며 1골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보르도는 후반 12분 황의조가 또 한 골을 터트리며 다시 2골차로 달아나 승점 3점 가능성을 높였다. 보르도는 후반 45분 마지드 와리스에 한 골을 내주며 3-4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1골차를 끝까지 잘 지키며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황의조는 3골을 몰아치며 리그 7,8,9호골을 잇달다 기록했다. 이날 3골을 포함해 황의조는 리그앙 통상 27골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종전 박주영이 보유하고 있던 리그앙 아시아 국적 최다골(25골) 기록을 넘어서며 이 부문 기록 보유자가 됐다.

이날 승리로 보르도는 4승 8무 10패를 기록하며 승점 20점째를 획득하며 1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