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의 주택공약 중 하나인 ‘상생주택’이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첫 공급된다. /사진=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택공약 가운데 하나인 ‘상생주택’이 첫 공급된다. 26일 서울시는 전날 건축위원회를 열고 상생주택을 일부 포함한 ‘상봉9-I 존치관리구역 주상복합 신축공사’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상봉 재정비촉진지구 내 ‘상봉9-I 존치관리구역’은 현재 이마트 상봉점 부지다. 해당 부지는 지하 7층~지상 28층 높이 공동주택 254가구, 오피스텔 190실과 저층 상업시설 등 주상복합시설로 바뀐다. 올해 9월 건축허가를 거친 후 2024년 착공해 2027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앞서 상생주택은 준공 시 건물은 서울시에서 매입하고 토지는 사업자로부터 20년간 임차해 공공주택으로 공급한다. 서울시가 매입한 건물은 장기전세주택으로 활용된다.

주거 유형은 입주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84㎡(전용면적)로 계획했다. 공동주택 분양 시 추첨을 통해 동·호수를 지정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저이용·유휴부지를 활용해 상생주택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민간·공공의 상생을 통해 공공주택 공급이 가능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준 보완 등을 통해 상생주택 사업을 더욱 보완·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