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상무부는 지난 2021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6.9%로 집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2.3%)보다 4.6%p 높은 것으로, 로이터통신이 자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5%)를 훌쩍 상회한 수치다. 6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이기도 하다.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5.7%로, 1984년(7.2%) 이후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첫해인 지난 2020년엔 74년 만에 가장 크게 하락한 –3.4%였다.

지난해 경제성장은 초저금리와 대규모 재정부양책에 힘입은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분석했다.


그러나 이같은 추세는 지난 12월 들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해 제조 및 서비스 부문에서의 소비 감소와 활동에 지장을 주면서 꺾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견고한 성장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3월쯤 금리를 인상하려는 방향에 힘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6일 이틀간의 금리정책회의인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미국) 경제는 더 이상 높은 수준의 통화정책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며 “곧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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