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발표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을 안내하는 의료진.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2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0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각 지자체 등 통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만1804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시간대 1만2410명보다 606명 감소한 수치다. 최근 추이를 감안하면 2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000명 안팎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5980명과 비교하면 2배, 2주 전인 지난 13일 3993명과 비교하면 3배 수준이다.

최근 일주일동안 발생한 일일 확진자 수는 6767→ 7007→ 7628→ 7512→ 8570→ 1만3010→ 1만4518명 등이다. 하루 평균 약 9287명이다.


이날 집계된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6970명(59.0%), 비수도권서 4834명(41.0%)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3189명 ▲경기 2629명 ▲인천 1152명 ▲대구 870명 ▲부산 802명 ▲경북 538명 ▲충남 470명 ▲광주 420명 ▲대전 369명 ▲경남 318명 ▲전북 295명 ▲강원 211명 ▲전남 206명 ▲울산 157명 ▲충북 92명 ▲세종 55명 ▲제주 31명 등이다. 

손영래 반장은 백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는 고도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하는 조치"라며 "확진자가 늘었다고 거리두기를 하는 게 아니다. 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고 의료붕괴 상황이 벌어질 때 사회경제적 피해를 감수하고 거리두기로 확진자 규모를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은 좀 더 상황을 봐야겠지만 확진자 급증이 중증화율이나 의료체계 가동률에 (위기) 상황까지 가고 있지는 않다"고 상황을 진단했다. 오미크론은 전파력은 델타 변이보다 2배 이상 빠르지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 위중증 환자도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아직은 확진자 급증의 영향이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

손 반장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자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면서 "방역 당국으로서는 곤혹스럽다. 2∼3주 전에는 거리두기와 방역패스를 해제해야 한다는 요구가 컸는데 양쪽 다 조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확진자 수뿐만 아니라 위중증 환자 수, 의료체계 여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며 "조정안 발표 시기는 연휴를 거쳐 확정되면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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