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0%대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사상 첫 레임덕 없는 대통령으로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20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열린 '한-이집트 미래·그린산업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모두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에도 40%대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사상 첫 레임덕 없는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8~20일 1월3주차 직무수행 평가 조사를 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41%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긍정률은 1월1주차 조사에서 41%를 기록한 뒤, 1월2주차와 3주차에서 각각 42%와 41%로 조사됐다(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8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해 12월1주차 조사에서 40.5%를 기록했다. 이후 1월1주차 조사 결과 42.5%까지 올랐다. 지난 24일 공표된 1월3주차 조사에서는 41.0%로 조사됐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

다른 조사도 추세는 비슷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기관이 조사하는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해 12월5주차 연중 최고기록인 47%를 기록했다. 이후 새해에도 44~45%를 유지하며 굳건한 40%대를 유지하고 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문 대통령 지지율이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갤럽이 지난 1988년부터 집계한 역대 대통령 5년차 4분기 지지율 자료에 따르면 30% 이상 지지율로 임기를 마친 대통령은 없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김영삼 전 대통령 6% ▲김대중 전 대통령 24% ▲노무현 전 대통령 27% ▲이명박 전 대통령 23% 등으로 조사됐다.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는 임기 5년차 자료가 없지만 지난 2016년 12월9일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직전 이뤄진 마지막 12월2주차 조사에서 지지율 5%를 기록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