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양자토론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사진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안 후보./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양자토론을 막기 위해 나섰다. '2강' 구도의 대선 체제 구축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30일 안 후보는 이·윤 후보의 양자토론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를 위해 국회 철야 농성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설 전인 31일 이·윤 후보는 양자토론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안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양자토론의 부당함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6일 안 후보와 국민의당이 지상파 방송 3사를 상대로 낸 '양자 TV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상파 TV의 중계가 없더라도 토론을 진행하기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