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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이 3.41% 급등하자 미국 기술주의 간판인 애플도 2.61% 상승했다.
애플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2.61% 급등한 174.7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애플이 상승한 것은 나스닥이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전거래일에도 폭등했었다. 애플은 지난달 28일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6.98% 급등한 170.33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의 선전으로 이날 나스닥은 3.13% 급등했었다.
애플이 급등한 것은 전일 실적발표가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7일 애플은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사상최고의 분기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로 끝난 회계분기 동안 애플의 매출은 123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 늘었고, 예상(1186억6000만 달러)도 상회했다. 주당 순익은 2.1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고 예상(1.89달러)도 웃돌았다. 아이폰 매출도 9% 늘었다.
애플이 이 같은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중국에서의 매출이 좋았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23%를 차지, 비보(19%), 오포(17%)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애플이 중국 시장 1위를 탈환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점유율 23%는 사상최고치다. 더욱이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는 중국 전체 시장이 9% 위축됐음에도 32% 급증했다. 애플이 중국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사상최고의 분기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같은 호실적으로 애플은 실적발표후 시간외거래에서 5% 정도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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