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북한이 지난 30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규탄한다"고 밝혔다.

파르한 하크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은 이날 유엔 홈페이지에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성명을 게재했다.

성명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번 발사는 지난 2018년 북한이 선언한 이러한 성격의 발사에 대한 모라토리엄(유예 조치)를 깨는 것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북한이 국제 항공이나 해상 안전에 대한 어떠한 고려를 다시 무시한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이 역효과를 낳는 추가 행동을 그만둘 것을 촉구하며, 모든 당사국들이 평화적인 외교적 해법을 모색할 것을 요구했다고 하크 부대변인은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동해상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미국령 괌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 노동신문은 다음날 IRBM인 화성-12형 검수사격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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