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용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취업준비생의 청와대 청원이 지난달 27일 올라왔다. 사진은 지난달 4일 시민들이 백신 3차접종을 위해 대기하는 모습. /사진=뉴스1
회사채용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취업준비생의 청원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채용 시 백신 접종 증명서 요구하지 않게 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자신을 취업 준비생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채용 지원하면 항상 서류 통과는 되지만 면접 시 2차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니까 미접종자인 저는 면접도 제대로 못 보고 탈락이 되어서 취업이 안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어쩌다가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백신 미접종으로 인해 인권 침해와 일할 권리, 살아가야 할 권리. 즉 생활권까지 파괴당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지난달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채용 시 백신 접종 증명서 요구하지 않게 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사진=청와대 청원 게시판
청원인은 "예전에 혈전으로 죽다 살았기에 백신을 맞을 수가 없다"며 "백신 미접종자는 그냥 할 일이 없어서 심심해서 안 맞는 게 아니다. 다들 이유가 있고 사정이 있다"고 항변했다. 그는 "정부에서 국민들이 밥벌이하면서 민주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취업 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

해당 청원엔 3일 오후 5시 기준 3101명이 참여한 상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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