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섰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섰다.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연일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636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 수가 3만명대를 넘어선 것은 오미크론 변이 첫 감염자를 확인한 2021년 12월 1일 이후 66일 만이다. 지난 1월 26일(1만3009명) 1만명을 넘어선지 불과 10일 만에 3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2일(2만269명) 2만명을 넘은 이후로는 3일 만이다. 

전주대비 확진자 수 '더블링'…16개 시·도에서 역대 최다 경신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지난 1일(0시 기준)부터 닷새째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만6362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은 3만6162명, 해외유입은 200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 수는 97만1018명을 기록했다.

이날 일일 확진자 수는 전날(4일) 2만7443명보다 8919명 증가했고 1주일 전(1월 29일) 1만7512명보다 1만8850명 늘어 더블링(두배 증가) 현상이 나타났다. 유행 추세를 보여주는 국내발생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만2657명으로 전날 평균 1만9965.7명보다 2691.3명 증가했으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최근 2주간 '7626→7511→8570→1만3009→1만4514→1만6093→1만7512→1만7528→1만7079→1만8341→2만269→2만2907→2만7443→3만6362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1477명(서울 8564명, 경기 1만419명, 인천 2494명)으로 전국 59.4%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 지역에서 2만명, 특히 경기에서만 역대 최다인 1만명 이상 발생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4685명으로 전국 비중 40.6%로 나타났다. 이날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대구를 제외한 16개 지역에서 최다치(국내 지역발생·해외유입 도합)를 갈아치웠다.

신규 확진 3만6362명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8598명(해외유입 34명) ▲부산 1931명(해외 1명) ▲대구 1642명(해외 5명) ▲인천 2500명(해외 6명) ▲광주 1244명(해외 12명) ▲대전 1032명(해외 5명) ▲울산 503명 ▲세종 296명(해외 3명) ▲경기 1만449명(해외 30명) ▲강원 698명(해외 7명) ▲충북 776명(해외 5명) ▲충남 1160명(해외 5명) ▲전북 1283명(해외 11명) ▲전남 965명(해외 3명) ▲경북 1489명(해외 4명) ▲경남 1483명(해외 3명) ▲제주 248명(해외 1명) ▲검역 65명이다.

전국민 54.5%가 3차 접종 완료…18세 이상은 63.1%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3만4803명 증가한 4409만2874명을 기록했다./사진=뉴스1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3만4803명 증가한 4409만2874명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85.9%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5.7%,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3.6%를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1만2250명 증가한 누적 4467만4323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1%, 18세 이상 성인기준 96.7%, 12세 이상 기준 94.9%다.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35만471명 늘어 총 2795만2416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3차 접종률은 54.5%로 집계됐다.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60세 이상은 86.1%가 접종을 마쳤다. 18세 이상 접종률은 63.1%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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