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이재명 "2차 공공기관 이전, 얼마든 가능"(종합)
"균형발전정책, 지속성장·발전 위해 불가피한 핵심 전략"
"가덕신공항 2009년 개항,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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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뉴스1) 정재민 기자,이준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부산을 찾아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신속하게 결단하고 국민들을 믿고 빠르게 추진하면 얼마든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 공약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균형발전 정책은 이제 지방에 대한 배려 등의 조치가 아니라 국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불가피한 핵심 전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9대 공약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별도의 공약을 내진 않았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부산에만 해당하는 일이 아니라, 전국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하나의 일관된 과제이기 때문에 별도로 말씀드리지 않았다"며 "4기 민주정부가 취할 지방 관련 정책 핵심은 5개의 수도, 하나의 대한민국,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한 지방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지원, 이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은 당연히 필요하다. 규모는 작은지 몰라도 숫자는 아주 많다"며 "그 외에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 투자를 대폭 늘리고, 동일 조건이라면 수도권보단 지방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해 국가 성장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 말씀드린다.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공약 발표를 통해 가덕도신공항을 2029년까지 개항하고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또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 성공 기반 마련을 다짐하며 국무총리를 추진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세계박람회 조사단의 현장 방문 때 자신이 직접 영접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부산을 해운산업의 메카, 수소경제 허브로 양성하는 한편 핀테크, 디지털자산거래 중심지, 글로벌 문화·예술·관광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실현, 부선 철도의 지하화, 숲길·청년창업문화공간·청년기본주택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부산 지역 내 의료 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벨트 완성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대선 후보 간) 공약이 거의 동일하게 수렴한다.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천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며 "'선거 때 한 약속을 다 지키면 나라가 망한다'고 얘기해, 국민에게 정치 불신을 심어준 국민의힘에게 이 나라의 미래를 맡길지 다시 한번 숙고해주시길 부산 시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과거로 갈지 미래로 갈지, 퇴행할지 전진할지, 정쟁으로 돌아갈지 경제 성장으로 나아갈지, 전쟁으로 나아갈지 평화로 갈지, 분열과 증오 시대로 갈지 통합 시대로 갈지가 결정된다"며 "나 스스로를 위한, 가족과 이웃을 위한 미래 지향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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