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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의 대출 규제에 이어 금리인상이 이어지며 서울 집값이 1년 8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됐다. 수백 대 1을 넘던 아파트 청약열기도 주춤해지는 분위기. 하지만 서울 분양시장에선 높은 청약경쟁률이 지속되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4주차(1월 2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2% 상승해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지만 지역별로는 수도권(0.01%→0.00%) 보합세, 서울(0.01%→-0.01%)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방(0.03%→0.03%)만 상승폭을 유지했다.
집값이 안정되는 것과 달리 서울의 입주물량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6만1386가구로 지난해(21만4381가구)보다 21.9%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입주물량은 1만8148가구로 지난해보다 약 14.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구 분화 등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서울은 가격 하락이 지속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서울 청약시장은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서울자이폴라리스'는 지난달 24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295가구 모집에 1만157명이 신청해 평균 3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은 청약경쟁률로 인해 분양 경쟁도 치열하다. 서울에선 구로구 개봉동 171-2 일원에 주상복합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이 이달 분양된다.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 총 122가구와 상업시설 31실 규모로 조성된다.
신혼부부와 30~40대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59㎡ 90가구와 1~2인가구를 타깃으로 한 44㎡ 17가구, 39㎡ 15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 2번 출구에서 50m 떨어진 초역세권으로 개봉역을 통해 영등포역 10분, 용산역 20분대 갈 수 있다.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도 분양한다. 아파트 429가구(전용면적 41~59㎡)로 구성된다. 도시형생활주택 487실은 지난해 공급을 마쳤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가깝다.
은평구 역촌1구역을 재건축하는 ‘센트레빌 파크 프레스티지’도 선보인다. 지하 3층~최고 20층, 8개동, 752가구(46~84㎡) 규모다. 45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있다.
강북구 미아동 703-149번지에서는 ‘한화 포레나 미아’가 공급된다. 지상 29층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39~84㎡ 424가구와 임대 73가구,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졌다. 우이신설경전철 삼양사거리역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역, 미아사거리역이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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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