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영암군 덕진면 전남소방본부 119항공대에서 열린 전남 중형 소방헬기(AW139) 취항식에서 주요내빈들이 119구조대원의 구조작업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전남소방본부가 도서·산간이 많은 전남지역에서 안전하게 원거리 소방활동을 펼칠 수 있는 중형급 신형 헬기를 띄운다.

전남소방본부는 8일 영암 119항공대에서 중형 소방헬기(AW139) 취항식을 개최했다.

새로 취항하는 중형 소방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에서 제작한 기종이다. 중간 연료 보급 없이 700㎞ 이상을 비행할 수 있어 도서?산간이 많은 전남에 효용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첨단 항법장치로 야간에도 임무수행이 가능하고, EMS 등 각종 응급의료장비를 장착해 위급한 환자를 이송할 수 있다. 착륙이 어려운 산악지역에서 구조임무도 할 수 있다.

또 기존 헬기에는 탑재하지 않았던 헬리콥터 부양장치, 공중 및 지상 충돌 경보장치 등을 갖춰 해상비행과 계기비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임무 범위가 확대되고 안전성도 높아졌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중형 헬기 도입으로 소방 사각지역 해소와 구조대응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