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명→29만명 '뚝'…美 4개주, 교내 마스크 착용 폐지 추진
코네티컷·델라웨어·뉴저지·오리건 등 4개 주
백악관 "CDC 지침 지지…마스크 정책,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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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오미크론 파동이 둔화함에 따라 미국 4개 주가 교내 마스크 착용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주 등 4개주의 주정부가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전면 폐지하고 최종 결정을 각 지방(district)에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코네티컷 주지사는 이달 말 중으로 교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폐지하라 권고할 예정이다. 뉴저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종료되는 다음달 7일 까지, 오리건·델라웨어주는 늦어도 다음달 31일까지 의무화 방침을 폐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WP는 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전히 백신 접종률과 상과없이 사회적 거리두기 3미터와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이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CDC의 교내 마스크 착용 지침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지지를 재차 강조하면서도 해당 정책을 "과학과 데이터에 근거해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지난달 중순을 기점으로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였다. 지난달 15일 미국의 일주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0만명을 넘어섰으나 최근 이 수치는 29만명대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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