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제주 여행 기획전을 통해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사진은 제주 여행 이미지./사진제공=마켓컬리
마켓컬리가 비식품 분야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가오는 봄 시즌을 맞아 여행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마켓컬리는 오는 17일까지 ‘제주 여행 기획전’을 통해 항공권, 숙박권, 테마파크 등 제주 여행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김포와 제주, 부산과 제주 등 제주도를 오갈 수 있는 에어서울 국내선 2개 노선을 판매한다.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인 제주 신화월드의 숙박권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제주 신화월드 내 5성급 호텔인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는 테마파크 빅3 이용권(투숙객 전원 제공)을 포함해 정상가 기준 최대 68% 할인 판매한다.

마켓컬리는 지난해부터 여행 관련 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4월 유명 호텔 숙박권을 처음 판매했으며 이어 5월 여름 휴가 시즌을 겨냥한 비발디파크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항공권, 유명 전시회 티켓, 그림 렌털 서비스까지 문화생활을 아우르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반응은 나쁘지 않다. 여름 휴가 시즌 비발디파크 상품은 판매 일주일 만에 3600실 이상 판매됐다. 전시회 티켓 등도 가격 경쟁력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마켓컬리의 여행 상품 판매는 거래액을 늘리는 결과로 이어져 상장 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마켓컬리의 정체성이 모호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아직 매출에서 비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마켓컬리는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가 있는 상품은 엄선해 들여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