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 관련 세수가 17조원가량 증가한 가운데 종합부동산세가 7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부동산 거래 증가와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가 증가해 부동산 관련 세수가 17조원가량 증가했다.

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 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수입 실적은 약 344조1000억원으로 2차 추가경정예산 당시 전망치 314조3000억원보다 29조8000억원 늘었다. 당초 정부가 편성한 지난해 본예산 282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61조4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세목별로 보면 부동산 거래가 증가한 영향으로 양도소득세 36조7000억원이 2차 추경 대비 11조2000억원 더 걷히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합부동산세는 6조1000억원으로 2차 추경 당시 예상보다 1조원 늘었다. 역대 최대치다.

증여세를 포함해 부동산 관련 세수는 전년대비 17조2000억원 증가했다. 종부세는 전년대비 2조5000억원(70.3%)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