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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11일 오후 퇴근길에 이어진 장애인단체의 지하철 승하차 시위가 1시간30여분 만에 종료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쯤 3호선 충무로역 승강장에서 시작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는 오후 8시쯤 종료됐다.
시위 참석자들은 조를 나눠 3호선 종로3가역과 금호역까지 양방향으로 승하차 시위를 진행했으며, 이로 인해 최대 40분가량 양방향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전장연은 이날 대선 후보들의 2차 4자 토론회를 앞두고 장애인 이동권·교육권 등 권리예산 보장을 요구하기 위해 퇴근길 시위를 진행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시위 종료 이후에도 충무로역에서 토론회를 시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35분쯤에도 4호선 충무로역 승강장에서 승하차 시위를 1시간가량 진행했다. 그 여파로 상행선 운행이 약 9분간 중단됐다. 이후에는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도 시위가 이어졌다.
전장연은 지난해부터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 필요성을 알리는 지하철 승강장 시위를 이어왔다. 특히 장애인 권리예산을 기획재정부가 책임지라며 혜화역 등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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