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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일부 지지자들이 12일 밤 대구 동성로 거리유세 현장에서 '무대홍'(무조건 대통령은 홍준표)을 외치지는 말에 화들짝 놀라 "그러지 마시라"고 제지에 나섰다.
홍 의원은 12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대구의 지지자에게 "동성로 유세 나가실 때 제 대신 '무대홍'을 외쳐달라, 많은 대구시민들이 후보교체 시위할 것"이라는 댓글을 남긴 것을 보자 "그러지 마시고 윤 후보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7시30분 대구 중심지인 동성로에서 이준석 대표와 함께 '윤석열 지지' 거리유세에 참가한다. '원팀' 첫 공개행보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홍 의원은 현장에서 자신으로 인해 불편한 일이 벌어질까 싶어 지지자들에게 '협조와 이해'를 구했다.
지난달 29일 "정권 교체를 위해 윤석열 후보를 돕기로 했다"고 선언했던 홍 의원은 일부 지지자들이 "그러다가 토사구팽 당한다"며 큰 걱정하자 "토사구팽 한두번 당해본 일도 아닌데 그건 대수롭지 않다"라는 말로 그런 것에는 개의치 않는다고도 했다.
다만 대구 정치권에서 소문이 파다한 '대구시장 출마'설에 대해선 "3월 9일 대통령 선거 이후에나 생각해 볼 문제다"며 확답을 피해 여려 해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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