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TV토론에 대해 혹평했다. 사진은 이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열정열차 출발을 위해 충남 천안역에 도착해 인사말을 하던 모습.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일 진행된 20대 대선 후보 4인의 두 번째 TV토론 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모르쇠' 전략,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정체 중'이라며 상대방 후보를 깎아 내렸다.

이 대표는 이날 TV토론이 끝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토론 총평을 하자면 이재명 후보의 전략은 명확하다"며 "무슨 말이든 나오면 그냥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우려는 전략인데 윤 후보가 넘어갈 리가 없다"며 "그러다보니 무리수를 두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추미애 장관에게 들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검찰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 검찰총장을 검찰사칭후보가 추궁하는 매우 불리하면서도 넌센스에 가까운 전장에 뛰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 후보의 '백현동 개발 의혹' 해명에 대해서도 "그쪽 진영 팟캐스트나 유튜브에서는 받아줄지 모르겠지만 지방행정에서 부동산으로 사고치는 가장 기본적이고 빈번한 유형이 맹지에 도로놓기, 지목변경, 종상향 등일텐데 이런거 다 알고 들어오는 특수부 검사한테 얼렁뚱땅 넘어가는 해명이 먹힐까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안 후보에 대해서는 "3등 후보는 이번에도 사당에서 경선도 없이 추대돼 올라왔기 때문에 그냥 10년째 정체 중인 것 같다"며 혹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