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이재명 "노무현 못 지켰던 후회 반복 안 돼...복수혈전의 장 아냐"…尹 직격
尹 후보 ‘적폐 수사’ 발언 겨냥하는 비판 이어가
'정치보복' 발언 공격하며 지지층 결집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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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오대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목전에 둔 주말, 충청과 제주를 훑는 마지막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에 돌입했다.
대전과 세종, 충남·충북을 연이어 방문한 이 후보는 '충청의 사위'를 자처하며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와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을 골자로 한 지역 공약을 발표하는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정치보복성 발언을 겨냥하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했다.
이 후보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가진 현장 연설을 통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우리 스스로 지켜주지 못해 한탄하게 했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시작하려 한다"며 "국가 최고 지도자가 궁예처럼 권력 남용하고 있다"고 윤 후보를 직격했다.
이어 퇴임 후 검찰 수사를 받은 뒤 서거한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고향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살겠다는 것을 굳이 끌어내서 정치 보복해서 극단적 선택하게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 매타버스 행선지로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이 후보는 13일 하루 동안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찾아 지역 바닥 민심을 다지며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간 이어진 민생 순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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