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연대론과 관련해 뼈 있는 농담을 나눴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진 부친상 빈소에 김동연 후보가 문상을 오자 대화를 나누면서 "김 후보도 우리와 함께 뜻을 모아 같이 잘 해보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웃으며 "오늘 후보 등록을 하고 왔는데 무슨 말씀이시냐"고 답했다고 한 배석자는 전했다.

그간 송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서 "김 후보가 지향하는 것은 이 후보와 공통점이 있다. 우리는 열려있다"며 연대의 손짓을 보내온 바 있다.


이날 대화는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진지한 제안과 답이 오간 자리는 아니었다는 것이 주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 배석자는 "오늘은 진지한 분위기에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는 자리는 아니었다"며 "의중에 무게가 실린 발언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이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여론조사 방식의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는 안 후보와 통합정부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해 "지금은 위기 상황이고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치의 과제"라며 "국민을 중심에 놓고 미래로 나아갈 때"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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