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여론조사 방식 후보 단일화'를 제의를 예상했다는 듯 부처님 손바닥 손오공 조각상을 내 보였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남의 당 후보를 '손오공'이라며 비하하지 말고 자기당 '사오정' 후보나 잘 관리하라고 비꼬았다.

전 대변인은 13일 밤 SNS를 통해 안철수 후보가 '100% 국민여론 조사방식의 후보 단일화'를 제의하자 이 대표가 '부처님 손바닥 안 손오공' 모습의 조각상과 함께 "역시나 했더니 역시나 였다"라고 조롱한 사실을 지적했다.


이에 전 대변인은 "가족 병환(안 후보 부인 김미경씨 코로나 확진)으로 가슴아파하고 있는 안 후보를 공격하는 것이 사람으로서 할 짓인지 모르겠다"고 "선거에 미쳐 인간적으로 지켜야 할 선 따윈 내팽개쳐서는 안된다"고 성토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표 '인성은 천박, 말투는 불량, 정치는 트집'뿐이다"며"국민 절반을 대표하는 공당의 대표라면 기본적인 예를 갖춰라"고 혀를 찼다.


이어 "부처님이 이준석이고 손오공은 안철수라는 것이며 이 대표가 타 당의 후보를 길들이기라도 한다는 뜻인가"라고 어이없어했다.

그러면서 전 대변인은 "기차에서 앞좌석에 노매너 구둣발이나 올리는 사오정이나 관리하라"며 윤 후보와 이 대표를 한데 묶어 매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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