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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측근이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15일 법원에 따르면 김 회장의 측근인 정모씨는 전날 서울남부지법에 구속적부심 청구서를 냈으나 이날 기각됐다.
구속적부심은 피의자 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법원이 다시 한번 따지는 절차다. 서울남부지법은 정씨의 구속적부심 청구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필리핀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며 700억원대 불법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카지노 실소유주인 김 회장에게 수익금을 배당하는 방식으로 해외 도피자금을 지원했다는 혐의도 있다.
라임 사태의 배후로 알려진 김 회장은 라임 투자금 2000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해외로 도주해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정씨는 지난해 말 필리핀에서 체포된 후 현지 외국인수용소에 수감됐고 올해 1월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돼 검찰 조사를 받은 후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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