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탄소 네거티브를 실현할 수 있는 친환경 엔진오일을 출시했다. 사진은 친환경 엔진오일 킥스 바이오원을 들고 있는 GS칼텍스 관계자 모습. /사진=뉴시스(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식물을 핵심 원료로 활용한 친환경 엔진오일 ‘킥스 바이오원’(Kixx BOI1)을 출시했다. GS칼텍스는 킥스 바이오원을 이용하면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네거티브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야자, 코코넛, 콩, 유채씨 등 식물을 원료로 한 윤할기유로 생산한 킥스 바이오원을 내놓았다. 윤활기유는 엔진오일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원료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킥스 바이오원 생산에 사용하는 윤활기유는 원재료 재배 과정에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 윤활기유 생산 과정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 보다 많다”며 “탄소 네거티브를 실천한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 네거티브는 실질적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것으로 탄소 중립보다 더 나아간 개념이다.

미국 노비사에 따르면 윤활기유 1kg 생산을 위해 식물 원료 재배과정에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은 3.12kg다. 생산공정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은 2.61kg로 총 0.51kg의 이산화탄소 감소가 이뤄진다.


킥스 바이오원은 연비 개선, 엔진 보호 등 주요 성능도 국제 기준을 상회해 미국석유협회(API)의 최신규격 SP와 국제 윤활유 표준화 및 승인위원회(ILSAC)의 최신규격 GF-6를 획득했다. 미국 농무부의 바이오 제품 인증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