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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썰매 최강'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2인승과 4인승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 4년 전 평창 대회에서도 두 종목을 석권했던 프리드리히는 2회 연속 '더블더블'의 대업을 이뤘다.
프리드리히, 톨스텐 마기스, 캔디 바우어, 알렉산더 쉬를레로 구성된 '프리드리히팀'은 20일 중국 옌칭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마지막 날 최종 레이스에서 합계 3분54초3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차 시기에서 4초82라는 경이로운 출발을 기록했던 프리드리히팀은 네 번의 주행에서 실수 없이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며 정상에 섰다.
프리드리히는 지난 15일 열린 봅슬레이 2인승에서도 마기스와 호흡을 맞춰 합계 3분56초9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던 바 있다.
2018 평창 대회에서 2인승과 4인승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프리드리히는 이번 대회서도 두 종목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프리드리히가 이끄는 2인승과 4인승 팀은 적수가 없는 세계 최강이다. 평창 대회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펼친 프리드리히는 이후 73개의 국제 대회에서 무려 60개의 금메달을 땄다. AP통신은 "프리드리히는 의심의 여지없는 최고의 봅슬레이 선수"라고 극찬했다.
프리드리히는 개인 4번째 금메달을 딴 뒤 "다시 이 자리에 서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난 4년 동안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는데, 그건 나의 위대한 동료들이 옆에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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