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새벽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과정에서 불이 났다./독자제공
최근 발생한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 화재와 관련 정밀안전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목포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불이 난 가운데 최근 공사현장 감리단이 화재원인 자체조사 결과와 함께 안전진단 보고서를 목포시에 제출했다.

국토부안전진단 업체 2곳이 화재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천장과 바닥을 지탱한 기둥이 변형되고 슬래브 거푸집이 처지는 등의 피해가 확인됐다는 것.


이와 관련 거푸집을 제거한 뒤 시료를 채취해 콘크리트 강도 등을 시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목포시는 불이 난 아파트 1개동에 대한 공사 중지명령을 내렸다. 향후 안전진단 결과와 전문가 검토를 통해 공사재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공인된 기관 2곳에서 한 긴급안전진단 결과 대동소이하게 정밀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코어작업 포함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어디까지 철거 후 재시공해야 정상적인 강도 이상의 건축물이 될 것인지 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화재와 관련 채취한 시료를 국립성분분석연구원에 의뢰하면 결과가 나오기까지 7일에서 10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