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수막에 국민이 키워준 윤석열이라고 했는데 윤 후보를 키워준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말했다.사진은 지난 16일 전북 전주시 평화사거리에서 열린 유세 현장을 찾아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송 대표. /사진=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수막에 국민이 키워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라고 했는데 윤 후보를 키워준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21일 오전 당진전통시장 오거리에서 열린 유세장에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이재명 후보가 득 본 게 없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만 했지 국회의원이나 장관을 했느냐"며 "오히려 득 본 사람은 윤 후보이고 내일모레 옷 벗을 문 대통령이 한직에 있는 분을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으로 발탁해서 오늘의 윤 후보를 만들어 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후보의 재산이 69억원인데 나는 22년 동안 인천시장도 하고 변호사도 하고 국회의원 5선 했지만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다. 우상호 본부장이 기자회견에서 월급 200만원 받고 20여년 직장 생활했다는데 (윤 후보가) 69억원을 어떻게 모았는지 밝혀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윤 후보의 군 면제에 대해선 "부동시인데 안경도 안 쓰고 고시 공부를 어떻게 했느냐. 사지가 튼튼한 양반이 군대를 안 간 의혹이 많다"고 비판했다. 이어 "(군 면제 당사자가) 공수특전사 출신의 문 대통령한테 안보를 운운하는 건 적반하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 잘하는 이 후보는 중고등학교를 못 가고 소년 노동자로 일하다가 검정고시에 합격해서 장학금을 받으며 중앙대 법대를 졸업했다"며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친인척에 대한 특혜를 준 사실이 없고 철저하게 공적으로 충실했다.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 기득권 교체로 나가자"고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