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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의 분리독립을 승인한 러시아를 상대로 즉시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이른 오전 자신이 주재한 국가 비상안보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이번 제재는 도네츠크, 루한스크 등 돈바스 지역뿐 아니라 러시아 자체를 대상으로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존슨 총리는 "우리는 가능한 러시아의 경제적 이익을 어렵게 하는 게 목표"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약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자신이 중대한 오판을 저질렀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전면 침공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현지 매체에 출연해 "우크라 침공이 시작됐다고 결론 지을 수 있다"며 "우리는 앞서 말한 대로 대러 제재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대러 제재안으로 러시아 기업을 상대로 런던 내 자본 수집을 막으면서 미국 달러와 영국 파운드화 접근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제재 대상에 대해선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앞서 존슨 총리는 러시아 은행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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