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부모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10일 오전 서울시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부모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 학기 학사 운영 및 변경된 방역 지침과 관련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학부모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유 부총리는 "학교 개학을 1주일가량 앞둔 상황에서 전국의 코로나 확진자 규모가 10만명 초반대로 늘어났다. 지난주에는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가 전국 확진자의 27.6%로 전주 대비 2.6% 늘어났다"며 "3월 한 달 내내 학교는 확진자와 격리자가 급증하는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현재의 오미크론 변이 유행 상황은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자리잡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델타 변이보다 중증화 비율은 낮게 유지되고 있으므로 과도하게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다음달 새 학기 유초중고 학생들에게 신속항원검사(RAT)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하고 매주 2회 가정에서 선제검사를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학교 내 접촉자 분류는 방역 당국이 아닌 학교에서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해 음성이 나오면 등교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정비했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검사키트를 활용하는 선제검사는 학부모님과 학생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의무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참여하시도록 적극적으로 협조를 당부드리며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생각하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경청하면서 현재의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계속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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