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세곡2지구 1·3·4·6단지의 분양원가를 24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사진=뉴스1

서울 강남 세곡지구 공공분양한 일부 단지의 분양 수익률이 최대 27.1%에 달했다. 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총액 3737억8800만원으로 가구당 약 5억7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세곡2지구 1·3·4·6단지의 분양원가를 24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SH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분양원가를 공개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세곡2지구 1·3·4·6단지는 2013~2014년 분양한 단지로 전체 공동주택 8개 단지 중 공사가 자체 시행하거나 직접 분양한 단지다.


분양원가 자료는 SH공사 5대 혁신방안에 따라 21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 및 건설원가 11개 항목이다. 분양원가뿐 아니라 설계·도급 내역서와 분양수익 사용내역도 공개됐다.
SH공사가 24일 공개한 세곡2지구 1·3·4·6단지는 2013~ 2014년에 분양한 단지로 전체 공동주택 8개 단지 중 공사가 자체 시행하거나 직접 분양한 단지다./자료=SH공사

SH공사는 앞으로 내곡지구·세곡2지구·마곡지구·오금지구·항동지구 등 주요사업지구의 분양원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강남이라고 해도 건설원가(건축비용)는 타지역과 유사하다”며 “이제는 돈을 조금 더 들이더라도 질 좋은 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