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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이 2년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거래 가뭄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이달 넷째 주(21일 기준)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0.01%)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P) 떨어져 2019년 9월 둘째주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처음 하락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4주 연속 변동률 -0.02%를 나타냈다. 경기(-0.03%)와 인천(-0.02%)의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씩 하락폭이 늘었다. 지방도 상승세가 멈췄다. 2020년 5월 첫째 주(0.00%) 이후 약 1년9개월 만이다. 지방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 0.01%에서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에 대해 "시장 불확실성, 전세가격 하락 등 다양한 하방요인으로 매수심리가 위축했다"며 "대체로 가격 조정된 급매물 위주로 거래하며 낙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수석위원도 "최근 세 차례 잇따른 금리인상과 올해 들어 강화된 DSR 규제로 주택 매수심리 위축 현상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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