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인사를 마친 뒤 스치듯 지나가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용호 국민의힘 선대본 정권교체동맹위원회 대외협력본부장은 야권후보 단일화 문이 완전히 닫힌 것이 아니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의원 중 유일한 호남 지역구(전북 남원 임실 순창) 의원인 이 본부장은 24일 오후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당내에서 단일화 결렬에 따른 이준석 책임론까지 불고 있는 건 아니다"라면서 "단일화 협상을 하는데 있어서 소통이나 이런 측면에서 매끄럽지 못했던 측면은 있던 게 아닌가 싶다"고 이 문제를 놓고 당내 갈등이 빚어지는 것을 경계했다.

이어 "지금 단일화가 완전히 결렬된 것은 아니다"라며 "어떤 극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즉 "(윤석열, 안철수) 두분이 만나서 신뢰를 갖고 결단해야 할 문제다"라는 것으로 "윤석열 후보나 안철수 후보나 두 분 다 정권교체를 원하는 50%가 넘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도리다"라고 윤 후보와 안 후보가 만나 매듭 지을 것을 촉구했다.

이 본부장은 "통합하고 나서 어떤 위치로 갈 것인가, 총리나 장관 이런 자리를 얻을 것이냐는 건 구태에 가깝고 정치공학적인 접근이기 때문에 감동이 없다"라면서 "더 중요한 것은 두 분의 신뢰관계이기에 그런 부분이 풀어지면(상호 신뢰) 금방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민주당이 '다당제 연합정치' 등으로 안철수 후보와 제3지대 후보들에게 러브콜을 한 것에 대해선 "투표가 며칠 남지 않은 상태에서 제기하는 것은 진정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상대가 혹시 단일화를 하지 않을까라는 마음에서 나온 이간계이자 재 뿌리는 것"이라며 "크게 무게를 둘 만한 진정성 있는 제안은 아니다"라고 국민의힘과 갈라치기를 위한 선거용 술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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