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태호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대사는 이날 세계무역기구(WTO) 지역무역협정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은 지난 2020년 11월 이태호 당시 외교부 2차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태호 주제네바 대사가 세계무역기구(WTO) 지역무역협정위원회(CRTA) 의장으로 선출됐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WTO는 이날 일반이사회에서 회원국들의 합의에 따라 이 대사를 지역무역협정위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이 대사는 향후 1년 동안 164개 WTO 회원국이 참여하는 지역무역협정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한다.


지역무역협정위원회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자·다자적 무역협정을 관리하기 위해 설치된 WTO 내 정례기구로 ▲지역무역협정 협상 현황 모니터링 ▲발효된 협정별 상세 내용 심의 및 이행 결과 검토 ▲지역무역협정 관련 다자간 정보 공유 등 역할 등을 수행한다.

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이 대사는 한·미, 한·EU FTA 등 우리의 주요 FTA 체결 실무를 담당한 경력을 가진 통상교섭 전문가"라면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동 위원회 업무를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