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2차 법정 TV 토론회에서 대선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2022.2.2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했다가 대선 후보가 된 다음에 입장을 바꿨다는 지적에 당시에는 의혹의 실체를 알 수 없었고 검찰 수사에 폭력성이 있었던 것은 맞기 때문에 옹호했었다고 답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선 후보 2차 토론회에서 '조 전 장관 문제 관련 입장 번복 사례'라는 제목의 손팻말을 들고 이 후보가 '비이성의 극치인 마녀사냥에 가깝다'(2019년 8월), '조 전 장관은 선택적 정의에 당한 것'(2021년 7월)이라고 말한 옹호 발언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이 후보가 대선 후보 선출 이후에는 조 전 장관 사태에 대해 사과를 했다면서 "이렇게 말이 바뀐 것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다"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일단 조 전 장관 문제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거나 입장, 실체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수사의 폭력성에 대해서 문제 지적을 했던 것"이라며 "저도 당했던 마녀사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에 재판이 확정이 되고 범죄 혐의가 분명할 때는 제가 (발언한 것은) (조 전 장관이) 잘못했으니까 인정을 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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