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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5일(현지시간) 한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한국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 동참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다른 많은 국가들이 그러하듯이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려는 한국의 의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해 "그 메시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모하고 불법적인 행동으로 자신과 자신의 국민을 계속 고립시키길 원한다는 점을 매우 명확히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등을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대러 제재에 동참하는 데 대해 "한국과 전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규탄을 매우 분명하고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시 한번 우리는 그러한 노력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커비 대변인은 지난달 14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 요청 여부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답해야 할 사안이라면서도 "한국이 지원하길 원할 경우 우크라이나는 환영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24일 "무고한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무력 사용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외교부는 다만 러시아에 대한 독자 제재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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